천장관절은 허리 아래에 위치하는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로, 몸에 실리는 체중을 완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천장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거칠어지며 충격의 흡수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발생되는 통증을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외상이 가장 흔한 요인이며, 전에 다친 과거력이 있는 경우도 40~50%를 차지합니다. 반복적인 염좌,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심한 근육활동에 의해서 기인할 수 있으며 체중증가, 척추측만증, 관절염 등과도 관련성이 있습니다. 이 밖에 허리 수술, 임신,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대가 약해져 생기기도 합니다.
요통 치료가 호전이 없고, MRI나 CT 등 정밀검사에서도 요추 추간판이나 뼈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천장관절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질환 초기라면 일단 휴식을 취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정도로 회복됩니다. 그 외 한쪽 다리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물리치료로 천장관절과 근육의 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중증도 이상이라면 천장관절차단술, 고주파열응고술 등의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기간도 그만큼 길어집니다.